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 출범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 출범
  • 민경범
  • 승인 2005.03.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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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형 관광도시 본격 추진
정동채 문화관광부장관은 31일 오전 문화관광부 청사에서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 출범 개소식 행사를 가진다. 출범식에는 재정경제부 등 관계부처 장관, 국회 문화관광위원, 주한 외국대사, 그리고 전경련회장, 한화국토개발, 금호아시아나, 대림산업, 롯데 등 기업 대표, 관광·레저 관련 업계 및 단체 관계자도 대거 참석할 예정이다.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은 3개팀(기획총괄팀, 관광레저시설팀, 투자협력팀)으로 구성되며, 문화관광부를 중심으로 재정경제부, 건설교통부, 행정자치부 및 지방자치단체 공무원과 한국관광공사 등 정부투자기관 및 관계 연구기관 등의 파견 인력도 참여하게 된다. 문화관광부는 이번에 출범하는 기획단은 기존 국(局)·과(課) 개념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팀제 형태의 유연한 조직으로 구성·운영하고, 조직의 전문성 강화와 역동적인 조직 운영을 위해 성과계약을 통해 민간 전문가를 채용하는 등 민관합동조직의 성격을 띠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관광부는 그동안 문화·관광·레저스포츠와 쾌적한 주거 및 생활환경이 복합적으로 조성되는 관광레저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건설교통부와 함께 기업도시개발특별법을 제정,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형태로 제도화했고, 올해부터 시범사업을 선정, 추진키로 하는 등 사업추진을 준비해 왔다. 이번 관광레저도시 추진기획단 발족을 계기로 문화관광부는 날로 높아지는 소비자의 기대심리를 국내에서 흡수하고 문화·관광·레저가 주도하는 복합 소비사회에 대비하여,누구나 가보고 싶어하고 살고 싶어하는 관광레저도시를 본격적으로 조성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문화관광부는 지난 3월 24일 대통령 업무보고시 미래형 관광레저도시 조성계획을 보고하면서 향후 2010년까지 전국에 3~4개의 관광레저도시를 조성해 나갈 계획임을 보고한 바 있으며, 올해 4월 15일까지 기업 및 지방자치단체의 신청을 받아 6월경에는 시범사업을 선정, 관광레저도시 조성을 구체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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