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15일 “지역마다 여건이 다르고 문화가 다르다”며 “특성에 맞게 특화시켜 발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지역발전주간 개막식 격려사를 통해 이 같이 말하고 “서로 같은 것을 하겠다고 하면 서로가 경쟁력을 잃게 되고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부는 지역 특성에 맞게 발전을 시켜나갈 계획을 갖고 있고, 5+2 광역경제권 발전이라는 주된 사업을 각 지역별로 발표한 바가 있다”며 “거기에 맞춰서 인력양성을 위해 선도 교육을 육성하고 인재를 양성하는 문제도 정부가 하고 있다. 정부는 지역이 발전하도록 기초 인프라를 적극 지원하고 선도 사업으로 된 것에 대해서 정부가 직접 육성하는 정책을 세우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치를 초월해서 일을 잘하는 시도지사를 정부는 적극 지원할 것”이라면서, “그것이 국가가 발전하는 것이기에 여러분이 일을 중심으로 도민들이,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할 때 나는 적극 돕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이 대통령은 “어느 한 분야가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분야에서 공정한 사회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우리 경제를 다시 한번 도약시키고 국민 모두가 골고루 잘사는 선진일류국가가 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공정한 사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대기업과 중소기업간에는 공정한 거래를 함으로써 동반성장이 이뤄져야 한다”며 “대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만들지만 중소기업이 성장하면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들어낸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녹색성장분야에서 원천기술을 만들 수 있으면 한국은 선진일류국가로 갈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를 목표로 정부와 16개시도,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합심해 세계 속에서 선진대한민국을 만들어 내야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새로운 녹색성장시대에는 피할 수 없는 새로운 사업시대가 열릴 것이고, 거기에서 한국에서 원천기술을 가진 기업이 나와야 한다”며, “정부와 16개 시도와 기업과 근로자가 모두 합심해 그것을 목표로 이 위기를 극복해서 세계 속에서 선진대한민국을 만들어내야 한다는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