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층 투신남 두 팔로 받아내
[시사포커스=오승희 기자] 18일 새벽 5시께 서울 방화동의 한 다세대주택 4층에 살던 김 모(47)씨는 부인과 크게 다퉜다.
부부싸움 도중 김 씨 부인이 신변 보호 요청을 했고 신고를 받고 홍 모 경사가 부인과 자녀들을 데리고 나오고 있었다.
그 때 김 씨가 4층 높이(10m)에서 뛰어내렸고 이를 본 홍 경사가 김 씨를 두 팔로 받아낸 것.
홍 경사는 떨어지는 김 씨를 세워둔 순찰차 트렁크 위로 떨어지게끔 넘겼고, 김 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김 씨는 허리 등을 다쳐 근처 병원에 입원해 있는 상태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