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의 문화소질 개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성화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를 개최한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북한이탈주민 2만명 시대에 북한이탈주민의 문화소질 개발과 적극적인 사회참여 활성화, 사회적 인식개선을 통한 성공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제2회 북한이탈주민 문예창작대회’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도 주최로 경기문화재단이 주관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들을 대상으로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6주간 작품을 공모하게 된다.
공모 분야는 ‘통일 염원 및 남한사회의 성공적 정착’, ‘고향에 대한 추억’, ‘새로운 생활 및 미래에 대한 희망’을 주제로 수기(수필), 시, 그림 등 3개 분야로 추진되며,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응모 작품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3명 등 총 30명에게 1,17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입상작을 모아 오는 11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경기도 제2청사 로비에서 작품전시회를 개최하고 전시 첫날 시상식도 진행할 예정이다.
작품 접수 등 자세한 사항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t.or.kr)를 참조하고 응모신청서는 이메일(art83@ggct.or.kr)이나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단, 그림분야는 우편, 방문 접수만 가능하다.
도와 경기문화재단은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사회 구성원으로서 적극적인 참여와 인식개선 등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꾸준히 이같은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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