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정몽준 전 대표는 19일 "4대강 공사가 잘 진행돼 마무리되면 국민 여러분도 4대강 사업에 대해 충분히 이해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전 대표는 19일 오전 경기도 여주군 이포보 공사 현장을 방문, "4대강 사업은 우리나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고 중요한 사업인데 그 실상이 국민에게 잘 알려지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전 대표는 이어 "지난 정부에서도 4대강 사업보다 규모가 4-5배 큰 비슷한 사업계획(신국가방재시스템 구축)을 갖고 있었는데, 야당이 4대강 사업을 성원하지는 못할망정, 반대하는 것을 보면 실망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국회에서 4대강 사업 예산 통과 시 야당의 문제제기가 많을 것"이라며 "공사 완료 때까지 불필요한 오해와 갈등이 우리나라 발전에 지장이 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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