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기업 진출 기반 구축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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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중남미 경제협력 카라반 개최 결과 발표

[시사포커스=오승희 기자] 외교통상부(이하 외교부)는 중남미 재생에너지, 농업개발 및 인프라협력을 위해 지난 5(일)부터 17일(금)까지 중남미 경제협력 카라반 대표단을 아르헨티나, 브라질 및 파라과이 3개국에 파견, 우리 기업 진출 기반 구축 및 협력 증대 방안을 논의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카라반 대표단은 한국농어촌공사, 농촌진흥청, 농수산물유통공사, 한국식품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한국수출입은행 등 전문가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카라반 대표단은 방문국별로 수도와 지방 1~2곳을 방문하여 고위인사들과 면담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농업전문가, 정부관계자, 학계인사 등을 대상으로 ‘농업전문가 컨퍼런스’를 개최하면서 우리 농업 정책 및 기술을 방문국과 공유하는 한편, 방문국 농업 및 재생에너지 관련 정보를 입수, 향후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 가능성을 타진했다"고 밝혔다.

또한 외교부 측은 아르헨티나 방문 계기에 대해 "농축산부차관 및 산타페 주지사 면담, 농업전문가 컨퍼런스(부에노스 아이레스 및 산타페주)를 통해 아르헨티나의 풍부한 농업자원과 한국의 기술·자본의 보완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브라질 방문 계기에 대해서 "한국농어촌공사-상파울루 농업개발공사간 협력 MOU가 체결되어, 향후 농업 및 농촌개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후속조치로는 한국식품연구원-상파울루 식품기술 연구소간 협력 MOU 체결을 위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파라과이 방문 계기에는 한국농어촌공사-파라과이 농업목축부간 협력 MOU를 체결하고, 까아과수주 방문시 주정부의 우리와의 협력 기대를 확인하는 등 향후 파라과이 농업 인프라 및 농업개발 분야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이 진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편 외교부는 지난 14일(화)에는 제4차 한-파 공동위를 개최, 2008.6월 파라과이 루고 대통령 방한 이후 확대된 양국간 협력관계를 평가하였으며, 경제통상, 개발협력, 문화교류, 국제협력 등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에 대해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의 금번 아르헨티나, 브라질, 파라과이 카라반 방문행사는 우리나라와 이들 국가간의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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