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 사이판行 항공기 기체결함 '회항'
아시아나 항공, 사이판行 항공기 기체결함 '회항'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기체 유압기 이상으로 3시간 만에 운항 재개

[시사포커스=오승희 기자] 지난 19일(일) 오후 9시 경남 김해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 1시간 40분 만에 인천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사이판으로 향하던 아시아나 항공 607편.

인천공항에 긴급착륙한지 한 시간 반만에 아시아나 측은 대체 항공기를 운항하려 했으나 일부 승객들이 항공사가 상황에 대한 적절한 조치를 하지 않고 승객들을 방치했다며 항의 농성을 벌여 재운항이 지연되기도 했다.

탑승구 입구에서 항의 농성을 하던 일부 승객들은 다시 한 시간 반만에 농성을 끝냈고, 대체 항공기는 20일 오전 2시가 넘어서야 운항을 재개하게 됐다.

이번 회항 이유에 대해 아시아나와 인천공항공사 측은 '기체 유압에 대한 보조 시스템에 생긴 이상'을 지적했다고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