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관 검사 중 헤로인 뭉치 발견돼
[시사포커스=양민제 기자] 2002 한일월드컵의 한국-이탈리아 16강전의 주심이었던 바이런 모레노(에콰도르) 심판이 지난 21일 뉴욕 케네디 공항에서 마약 소지 혐의로 체포된 것으로 알려졌다.
모레노 심판은 21일 에콰도르에서 케네디 공항으로 입국하던 중 세관 검사에서 소지하고 있던 헤로인 뭉치를 발각된 것.
세관 검사 당시 모레노는 유난히 긴장하는 모습을 보여 이를 수상히 여긴 세관원에거 탈의 검사를 받았고 그 결과 가슴과 다리 등에서 10파운드의 헤로인이 담긴 봉투가 발견됐다고.
발견 즉시 곧장 모레노 심판은 투옥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모레노 심판은 지난 2002년 한일월드컵 한국과 이탈리아의 16강전 주심으로 유명하다. 당시 연장 전반전에서 프란세스코 토티를 시뮬레이션 액션으로 퇴장시켜 유명세를 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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