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남무역 사장으로 현 김성환 사장 내정
(주)전남무역 사장으로 현 김성환 사장 내정
  • 김호성
  • 승인 2005.03.30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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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31일 정기주주총회서 사장으로 재선임키로 의결
전남도는 제4대 (주)전남무역 사장으로 현 김성환 사장을 내정 발표했다. 전남도는 임기 3년인 현 김성환 대표이사의 재임기간이 3월말로 만료됨에 따라 능력있는 인사를 영입하기 위해 정식공고를 통해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한 결과, 업무수행능력과 외국어능력 평가를 심의해 가장 적임자로 (주)전남무역 대표이사 김성환 현 사장을 내정 발표하고 오는 31일 주주총회를 통해 정식 사장으로 선임키로 했다.[사진:전남무역 김성환 사장] 30일 발표된 김성환 사장내정자는 취임 초 적자상태인 전남무역을 흑자로 전환 시키는 등 그동안 경영능력을 검증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어와 일본어에도 능통하고 특히 무역분야에 다년간 근무한 경험과 농수산물 수출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높이 평가 받았다. 지난96년 설립된 전남무역은 앞으로 한일 FTA가 체결될 경우 도내 농수산물 수출의 주력시장인 일본과의 교역이 크게 늘 것으로 예상되는 등 전남무역의 역할이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내정된 김성환 사장은 충남 홍성출신으로 국민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주)쌍용 동경지점 부장과 철강부장, 인도 뉴델리사무소장을 거쳐 지난98년 12월부터 전남무역 대표이사로 재임중으로 그는 "그동안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가지고 지속적으로 수출을 증대 하겠으며, 과감한 경영혁신을 통해 전남무역이 도민을 위한 공기업으로 거듭나게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신선야채 뿐만 아니라 화훼, 가공식품 등 수출 농수산물 품목을 다양화 시켜 농어가 소득 증대에 앞장 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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