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기술과 아이디어 활용 고부가가치 농산품 개발 기대
전남도는 농업부문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와 신기술을 활용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벤처회사를 창업할 수 있도록 젊고 유능한 고급인력을 집중 육성키로 했다.
전남도는 지식을 기반으로 농업분야에 새로운 형태의 가치창출이 필요하다고 보고 그동안 토지와 노동 위주의 농업과 다른 새로운 농업형태를 개척해 기술과 아이디어 등을 접목한 고부가가치 농산품을 개발하는데 대학 농업벤처회사를 적극 육성키로 했다.
특히 농업과 연관산업의 상승작용 극대화로 농업의 성장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생명공학기술 등을 활용한 신품종 육성 및 경쟁력 제고를 비롯 BT·IT 등 관련기술과 자재, 가공, 유통 등 연관산업의 연계를 이루는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도는 이를 위해 광주 전남에 농과계열 학과가 설치돼 있는 대학교를 대상으로 젊고 패기있는 대학생들의 우수 신기술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조기 발굴해 농업 벤처기업인을 양성할 방침이다.
도는 우선 창업 아이템 연구개발팀 육성을 위해 10개팀을 선정 팀당 1천만원씩 지원키로 하였으며, 지원받은 팀에 2년이내 상업화가 가능한 연구과제를 부여하고 연구내용은 주로 신기술과 과학을 농업에 접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능성 농산물 가공 및 친환경농업 기자재를 생산하는 내용이어야 한다고 했다.
또 대학농업벤처회사 창업 지원을 위해 교수와 학생이 농업벤처회사 창업으로 대학생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할 경우 5개회사에 모두 1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며, 연구개발 과정을 거쳐 실용화, 상업화가 가능한 과제중 심사위원회에서 선정된 창업아이템을 대상으로 집중 지원키로 했다.
한편 도는 대학내 공모를 통해 자체 심의 과정을 거쳐 선정된 과제를 도에 신청할 경우 도에서는 연구과제에 대한 타당성과 창의성, 사업의 투자수익성 및 사업발전 전망 등에 대한 전문가의 종합심의를 거쳐 오는 6월 과제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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