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는 다음달 8일부터 3일동안 시내 일원에서 '제38회 신라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신라 천년의 역사와 문화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신라문화제는 학술, 문예창작, 민속경연, 전시ㆍ공연 등 4개 부문 18개 행사로 꾸며진다.
학술 행사로는 학술 발표회와 문화재 해설, 원효제향대재, 신라불교영산대재 등이 열리고 문예창작 부분에는 전국국악대제전, 신라미술대전, 고운서예대전, 한글백일장, 한시백일장, 학생그림그리기대회, 전국사진공모전 등 다양한 행사를 벌인다.
또 전국궁도대회와 화랑씨름대회, 신라검법경연대회 등 민속경연과 국화전시회, 해외자매도시 초청공연, 축하공연 등도 있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개막일인 8일 저녁에는 동부사적지에서 '경주시민과 한국수력원자력㈜이 함께하는 열린 음악회'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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