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 박주선, 천정배, 이인영, 최재성, 조배숙 후보 등 8명의 전대 후보들은 경기장에 퍼레이드카를 타고 입장했고 이에 7천 5백여명의 대의원들이 환호했다.
이번 지도부 경선은 현장 대의원 투표 70%와 당원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의원 투표와 당원 여론조사는 모두 1인2표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는 빅3로 불리우는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결과로 총선은 물론 차기 대선 고지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전대 후보들 간의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전대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원내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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