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10.3 민주당 전당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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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문학 경기장에서 당대표 최고위원 선출

▲ 인천 문학경기장에 모인 7천 5백여명의 대의원들로 전당대회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 사진 유용준 기자
민주당 전당대회가 10월 3일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새롭게, 뜨겁게, 치열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날 전당대회는 김덕규 전대 의장의 대회 선포로 시작됐다.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 박주선, 천정배, 이인영, 최재성, 조배숙 후보 등 8명의 전대 후보들은 경기장에 퍼레이드카를 타고 입장했고 이에 7천 5백여명의 대의원들이 환호했다.

이번 지도부 경선은 현장 대의원 투표 70%와 당원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방식으로 치러진다. 대의원 투표와 당원 여론조사는 모두 1인2표제 방식으로 진행됐다.

유력한 당 대표 후보로는 빅3로 불리우는 정세균, 정동영, 손학규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결과로 총선은 물론 차기 대선 고지에서 유리한 입지를 확보할 수 있기 때문에 전대 후보들 간의 영향도 클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민주당 전대에는 이재오 특임장관을 비롯 원희룡 한나라당 사무총장이 참석했고, 이정희 민주노동당 대표, 조승수 진보신당 원내대표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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