産銀, 企銀·농협·교보 등 참여
1조5000억원규모의 SOC(사회간접자본)펀드가 모집된다.
산업은행 주관으로 조성되는 한국인프라펀드는 4월중 모집이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기업은행과 농협, 교보·대한·삼성생명은 물론 대구·광주은행 등이 참여 1조100억원이 조성됐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의 경우 최종 이사회 결정만을 남겨둔 상태인 만큼 SOC펀드 참여가 예정된 것으로 파악되며 산업은행은 추가로 금융기관 1∼2곳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산은 관계자는 “이번에 조성되는 SOC펀드는 2차 모집분으로 2년전 1차 조성에서는 산업·우리은행, 교보·삼성생명, 대상 등이 참여해 연 7.2%의 배당률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번 펀드에 참여한 금융기관 관계자는 “지난번 1차 펀드조성 당시보다 예상배당률이 높은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투자수익 확보차원에서 이번에도 투자참여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인프라는 산업은행이 조성하는 SOC펀드로 공항·철도·고속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에 투자하는데 운용기간은 20년이상으로 투자자는 반기·년도별 배당이익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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