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나들이 남도로 오세요
봄철 나들이 남도로 오세요
  • 김호성
  • 승인 2005.04.01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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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축제 도내 곳곳 봇물, 외지 관광객 참여와 관심 고조 전망
풍성한 봄철을 맞아 전남도내 곳곳에서 축제풍년이 들었다. 전남도에 따르면 올 한해 전체 33개 각종 축제 가운데 봄철인 4월부터 2개월동안 문화관광축제와 도 대표축제 등 절반이 이 기간중에 집중적으로 펼쳐져 관광객들의 관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사진설명:목포 유달산 꽃축제 장면] 특히 지역축제는 향토색 짙은 서정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지역특유의 축제로써 지역민은 물론 외지인의 참여와 관심이 고조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4월2일부터 4일동안 목포 유달산 일원에서 제10회 유달산 꽃축제가 펼쳐져 이 기간 꽃장식 및 꽃 그림대회와 전국학생 사생대회가 펼쳐지며, 2일부터 4일간 왕인박사 유적지에서는 제9회 왕인문화축제가 펼쳐져 왕인박사 춘향대제와 백제춤사위 및 백제의상쇼 등 각종행사가 전국규모로 치러진다. 또 구례 화엄사 일원에서 4월17일부터 9일간 제42회 지리산남악제가 개막돼 남악제례 및 압화예술공모전(야생화), 국제교류전 행사 등으로 관광객들을 유혹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화순 고인돌공원에서 고인돌 축조과정 재현과 고인돌 백일장, 사생대회가 치러질 제2회 화순고인돌 축제가 4월22일부터 4일간 펼쳐진데 이어, 5월1일부터 5일간 고흥 공설운동장에서 고흥군이 주최한 제2회 우주항공쇼가 치뤄진다. 이밖에 낙안읍성에서 5월7일부터 3일간 제11회 낙안민속문화축제를 통해 전시가옥 체험행사 등 각종 축제가 펼쳐지며, 담양군이 주최한 제7회 대나무축제도 4월30일부터 5월5일까지 문화공원 일원에서 화려하게 막이 오르는 등 5월 한달동안 9개의 크고 작은 축제가 도내 일원 곳곳에서 화려하게 축제의 물결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남도 주영찬 관광진흥과장은 "도내에서 무려 70여개의 크고 작은 축제들이 치뤄지고 있는데 앞으로 시군에서 열릴 각종 축제가 지역주민들의 참여를 통한 한마당이 되도록 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하고, 유사한 성격의 축제는 통폐합해 1시,군 1대표 축제가 되어 생산적인 축제가 되도록 이를 적극 권장하고 지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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