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순한 눈물의 여왕에서 강단 있는 사랑의 수호자로 변신
[시사포커스=조은위 기자]MBC 주말 드라마 <글로리아>에서 ‘윤서’역으로 열연 중인 소이현은 극 초반 상처 받은 여린 여성의 이미지에서 벗어나 결코 ‘놓을 수 없는’ 사랑에 빠진 한 여인으로의 변신과 함께 강단 있는 모습을 선보이며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회 방송 분에서 “네 세상으로 돌아가”라는 이천희에게 “함께 외국으로 가자”는 폭탄 발언을 했던 소이현의 180도 변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뜨거운 응원을 보내고 있다.
전작 <태양을 삼켜라>의 능력 있고 차가운 커리어 우먼 역과 <보석 비빔밥>의 미워할 수 없는 속물 간호사 역할을 통해 다양한 변신을 선보여온 소이현은 <글로리아>를 통해서 청순하고 가녀린 모습부터 적극적으로 자신의 사랑을 지켜가는 당찬 모습까지 연기 폭을 넓히며 시청자들을 사로 잡고 있다.
드라마 <글로리아>의 촬영 관계자는 “소이현 씨는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어주는 연기자다. 배역에 대한 애정만큼이나 현장과 스태프들에게도 애정도 넘친다.”며 “늘 밝은 미소와 유쾌한 웃음을 선사해서 현장 스태프들의 인기를 독차지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글로리아>는 지난 20회 방송분에서 시청률 9.8%를 기록하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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