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양민제 기자] 인천시는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갖고 있으면서도 창업의 방법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자금부족이나 관련제도에 대한 자문을 얻지 못해 도전을 주저하고 있는 청년 인재들을 위한 적극적인 창업환경 마련정책을 추진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舊 인천대 건물의 일부를 리모델링하여 가칭 “인천벤처타운(IVT)”을 조성하고, 창업에 도전하고자 하는 청년인재들을 대상으로 획기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입주적격심사는 전국단위의 공모를 통해 진행될 예정으로 어플리케이션 개발 등 지식서비스산업 창업희망자를 우선으로 선발하며, 선발된 예비창업자들에게는 창업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하고, 창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프로그램과 홍보마케팅 지원은 물론 법률·세무·회계 전문 멘토를 매칭해준다고. 또한 시는 미래산업 활성화 및 청년산업 리더 양성을 위한 전진기지로서 IT·BT·MT센터가 밀집된 청년벤처 경제특구를 조성하고, 향후 혁신클러스터로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 정책은 청년들이 누구나 일자리에 도전하고 성취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한 ‘SMART 청년 일자리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며, 시는 가능성 있는 모든 청년들에게 창업에의 도전기회와 취업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단순지원을 넘어 ‘경제수도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기 위한 적극추진과제’중의 하나로 선정 운영한다는 목표를 가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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