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마루 APEC하우스로 결정..
부산광역시(시장 허남식)는 현재 건립중인 동백섬 제2차 정상회의장의 명칭을 “누리마루 APEC하우스”(영문표기시 “Nurimaru APEC House")로 결정하였다.
이 명칭은 “누리(세상, 세계) 마루(정상, 꼭대기)”와 APEC 회의장을 상징하는 “APEC하우스(House)”를 조합한 것으로 “세계의 정상이 모여 APEC 회의를 하는(한) 집” 이라는 뜻이다.
이 명칭은 지난 1월 24일부터 30일간 전국을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응모된 작품 1,222건에 대하여 2차례 심사를 거치고, 3월 29일 정상회의장 명칭선정 심사위원회(12명으로 구성)의 최종심사를 통해 결정되었다.
응모된 작품중 당선작(최우수)은 없으며, 우수작은 정상회의장 명칭으로 부분 사용된 “누리마루”와 “APEC House” 이며, 입선작으로는 “APEC Dome” “APEC Hall” “APEC Center” “아태관” “나래채” “한마루” 등 11편이 선정되었다.
이번 명칭심사의 심사기준은 APEC 정상회의 개최장소로서의 상징성, 동백섬과 건물형상의 전통성, APEC 이후 활용을 위한 기능성 등이 고려되었다.
한편 최종 결정에 따른 시상발표는 4월중 APEC공식 홈페이지(http://www.apecbusan.org)와 부산광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금으로 우수작은 각 30만원, 입선작은 3만원 상당의 문화상품권 이며, 우수작은 5월중 시 공무원 정례조례시 시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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