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 대일 대응, ‘잘하고 있다’ 72%
노 대통령 대일 대응, ‘잘하고 있다’ 72%
  • 민철
  • 승인 2005.04.02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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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 대한 노무현 대통령의 강경 대응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요 공직자들의 잇따른 낙마에 대해서도 ‘청렴사회로 가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이라며 노 대통령의 지지도가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9일 여론조사기관인 TNS가 전국 성인남녀 7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최근 노 대통령의 대일 강경대응에 대한 질문에 ‘잘하고 있다’가 72.2%, ‘잘못하고 있다’가 22%로 응답자의 대부분이 긍적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앞으로 한.일 관계 악화 시 일본의 한류열풍에 영향에 대해서 응답자의 62.5%가 ‘영향이 없을 것’, 34.1%가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최근 고위공직자들의 잇따른 낙마에 대해선 ‘청념한 사회로 가기 위해 겪어야 할 과정’이라는 응답자가 85.3%로 ‘능력있는 인물이 탈락하는 등 부작용이 크다’라고 말한 13.0%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에 대해 66.7%가 ‘지금이라도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답해 국민들의 공직자의 도덕성의 기준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노 대통령의 국정운영지지도는 38.4%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고, 정당별 지지도는 열린우리당 28.6%, 한나라당 23%, 민주노동당 10.2%, 민주당 3.6%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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