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 주상복합 아파트 이후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해운대 주상복합 아파트 이후 크고 작은 ‘화재’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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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양민제 기자] 지난 10월 1일, 부산 해운대구에 위치한 주상복합 아파트 ‘우신골든스위트’의 화재로 전국은 충격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경찰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반께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날 소방당국 등은 소방 헬기 등을 동원해 건물 상층부 등의 불을 진압하기 시작했지만 바람으로 연기 등이 번지면서 결국 꼭대기인 38층까지 순식간에 불이 번진 것.

결국 진화 작업 7시간여 만에 불길은 모두 잡혔고 다행히 인명피해는 크지 않았다.

그로부터 이틀 뒤, 지난 3일 오전 11시께 또다시 부산 해운대에서 화재가 일어나 부산시민들을 긴장케 했다.

이날 해운대구 좌동의 건물 2층에 위치한 한 뷔페에서 불이 난 것. 이 불은 1시간 동안 집기류 등을 태우는 등 700여만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진화됐다.

화재 당시 뷔페에서는 80여명의 손님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지만 황급히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같은 날 새벽 케이블채널 MBC 드라마넷 ‘별순검 시즌3’ 파주 세트장이 대형화재로 모두 전소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기도 파주시 탄현면 오산리에 위치한 ‘별순검’ 임대 세트장 건물에 일어난 화재는 약 한 시간 동안 250평형의 세트를 전소시킨 후 진화됐다고.

이에 따라 3일 오후에 예정됐던 세트 촬영은 전면 중단되고 향후 제작에도 차질을 주었다.

그러나 다행히 2일 오후 11시께 ‘별순검’ 촬영이 끝나고 철수한 상태에서 불이 났기 때문에 출연진이나 스태프 등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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