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미만 中企 80%한도에서
중소기업청이 컨설팅비용 지원을 확대한다.
이와 관련 중기청 관계자는 “경영·기술상 애로해결을 위해 4일부터 중소기업상담회사를 통한 중소기업의 창업컨설팅을 포함, 컨설팅비용의 80%까지 지원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창업 3년미만 중소기업이 공장설립을 추진하거나 경영 및 기술애로 해결차원에서 중소기업 상담전문회사를 이용할 경우 종전 50%이던 비용지원 한도가 80%로 늘어나게 된다.
특히 중기청은 비용지원 한도액을 기존 35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대거 확대해 컨설팅비용 지원의 실효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인데 창업 희망자에게 각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올해 총 20억원의 예산으로 법인설립·사업자등록 대행업무를 실시하고 상담회사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기반으로 쿠폰제 경영컨설팅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전국적으로 140개에 달하는 중소기업상담회사를 통해 창업컨설팅 등을 희망하는 업체는 쿠폰제 경영컨설팅 회원으로 가입한 다음 지원대상으로 결정되면 쿠폰 대금을 납부하면 된다. 한편 중소기업상담회사는 지난 86년 입법된 창업지원법을 근거로 설립된 회사로 중소기업 공장설립 절차대행 및 창업기업 사업타당성 검토 및 경영·기술지도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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