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선수 선발 부정·승부조작 ‘무관용’
대표선수 선발 부정·승부조작 ‘무관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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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55개 경기단체장과 간담회…공정성 다짐

대표선수 선발 부정과 승부조작, 정실 심판배정 등 체육 분야 불공정 관행에 대해 무관용 원칙이 적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9일, 송파구 오륜동 올림픽파크텔에서 55개 경기단체 회장들과 ‘체육 분야 공정성 제고 및 경기단체 선진화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 박선규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난 9월 발표한 2010년 경기단체 선진화 평가 결과에 대한 설명과 2011년 평가 계획에 대해 가맹단체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체육계 공정성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특히 ▲대표선수 선발 부정 및 승부조작 등 불공정한 경기단체 운영 관행에 대한 무관용 원칙 엄격 적용 ▲가맹경기단체 여성 임원 비율 확대(6.6%->20%) ▲학교운동부 지도자 (성)폭력방지 교육 의무화 등을 지속 추진할 뜻을 밝혔다.

박선규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은 “체육 분야는 다른 어느 분야보다 공정성이 중요하다”며 “경기단체장들이 체육분야의 공정성을 확립함으로서 사회 전 분야의 공정성 확립을 선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대한체육회 최종준 사무총장과 55개 대한체육회가맹경기단체장, 한국체육과학연구원, 학교체육진흥위원회, 체육인재육성재단 등 체육유관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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