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4월 개봉작 중 3위 기록
영화 '씬 시티'가 지난 4월 1일 개봉하자 마자 미국 박스오피스를 뒤흔들었다.
'신 씨티'는 '데어 데블'의 원작자 프랭크 밀러의 동명 만화를 영화화 한 작품. 또한 거론하기 조차 힘들 정도의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된 영화이기도 하다.
액션의 대명사 브루스 윌리스와 미키 루크, 할리우드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섹시 아이콘 제시카 알바 등이 열연한다.
또한 '반지의 제왕'으로 세계인들의 스타가 된 엘리야 우드, '8마일' '우리 방금 결혼했어요' 등으로 단숨에 할리우드 톱스타로 발돋움한 브리트니 머피’, '킹 아더'와 '클로저'의 클라이브 오웬, '진주만'의 조쉬 하트넷, '트래픽'의 베네치오 델토로 등이 스크린을 누빈다.
이 영화의 감독은 로버트 로드리게즈. '데스페라도',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멕시코' 등 뚜렷한 자기 만의 스타일로 사랑을 받고 있는 감독이다. 연출 뿐 아니라 각본, 음악, 편집, 촬영, 프로덕션 디자인 등의 다방면에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신세대 감독의 대표주자.
'씬 시티'는 화려한 영상과 신선한 소재로 개봉 전부터 팬들의 많은 기대를 모았다. 미국 323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 '씬 시티'는 흥행돌풍을 이어가던 '미스 에이전트 2'와 '로봇'을 제치고 당당히 1위에 올라섰다.
주말 3일 동안 28,122,000 달러의 수익을 기록, 다른 경쟁작들을 따돌린 것. 극장당 평균 수익에서도 8706 달러로 2위인 '뷰티샵'(5077 달러), 3위 '게스 후'(4130 달러)를 크게 제쳤다.
특히 이 성적은 역대 4월 개봉작 중 '매트릭스'와 '킬빌 2'를 제친 3위에 해당하는 성적. '씬 시티'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한지 짐작할 수 있다.
부패와 범죄로 얼룩진 가상도시 씬 시티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세 개의 사건을 다룬 영화 '씬 시티'. 국내에서는 6월 24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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