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닛·시스타 등 출연…5천여석 예약접수 30분 만에 매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9일 오후 7시 일본 도쿄국제포럼홀에서 한국 대중음악 쇼케이스(2010 K-pop Night in Japan)를 연다고 밝혔다.
한국의 대중음악과 관광, 드라마를 일본에 선보이는 이 행사에는 한국의 유명 가수와 신인 가수 8개팀, 31명이 무대에 오르며 일본 관객 5천여 명이 관람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한국 대중음악의 해외진출을 지원함으로써 한류를 지속, 확산시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일본 내 신한류 돌풍의 주역인 걸그룹 포미닛과 제국의 아이들(ZE:A), 틴탑, 지나, 씨스타, 손호영 등이 참가하며 일본에서 화제가 된 드라마 ‘아이리스’ ‘꽃보다 남자’ OST로 유명해진 백지영, 남성그룹 티맥스도 출연한다.
이날 공연은 테레비도쿄 계열의 BS Japan이 녹화 방송한다. 행사 당일에는 오리콘, 에이벡스, 유니버설재팬, 소니뮤직 등 일본음악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여하는 비즈니스 교류회도 열린다.
김정훈 문화부 영상콘텐츠산업과장은 “28일 공연장인 도쿄국제포럼 홀A의 5천여석이 예약접수 30분 만에 매진됐다”며 “더 많은 한국 가수들이 일본에 진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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