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주)한화와 대덕특구에 투자 양해각서 체결
대전시, (주)한화와 대덕특구에 투자 양해각서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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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주)한화와 ‘한화의 대덕특구 입주를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한화는 대전시와 대덕특구 1단계 방현지구 약 3만6000㎡의 터에 에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국방미래기술연구소(가칭)를 신축,세계수준의 정밀무기체계와 국방로봇 등의 무인화체계를 개발하는 방위산업 연구개발(R&D)메카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가 대덕특구에 입주하면 연평균 1000억원 이상의 새로운 매출과 연인원 1000명 이상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대전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화가 입주하는 방현지구는 대덕연구개발특구 1단계 개발사업지구로 지난 2006년 8월 개발사업계획 고시, 2008년 8월 실시계획 승인 고시된 국가산업단지다.
앞서 지난 10월 세종시 입주예정이던 웅진에너지㈜가 대덕특구 입주를 위해 대전시와 투자 협약식(MOU)을 맺었다. 웅진에너지는 신재생에너지 분야선두기업으로 태양광 발전의 핵심소재인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는 기업이며 현재 대덕특구에서 제1?2공장을 운영중이다.
대덕특구내 입주하는 연구소 기업 및 첨단기술기업은 3년간 소득세?법인세 면제 이후 2년간 50% 감면혜택을 받는다.또 지방세인 취등록세가 면제되고 재산세는 7년간 면제이후 3년간 50% 감면된다.
시는 국내 방위산업의 선두기업인 한화입주를 계기로 대덕특구를 방위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구상이다.
시 관계자는 “당초 세종시에 입주할 예정이었던 기업들이 과학연구기술 인프라가 잘 갖춰지고 정주환경이 좋은 대덕특구를 최종 투자처로 선정하고 있다”면서 “세종시 입주예정이었던 다른 기업들의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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