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규 검찰 총장이 청목회 수사와 관련해 정치권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엄정한 수사를 강조하고 나서 정치권과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김 총장은 대검찰청 주례회의에서 “이럴 때일수록 의연하게 대처해야 한다”며 외풍에 흔들리지 말 것을 주문했다.
이는 민주당 손학규 대표가 검찰총장의 탄핵까지 거론하는 등 야권에서 강하게 반발하자 검찰의 동요를 막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검찰은 G20 정상회의가 끝나는 대로 청목회 로비 의혹 수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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