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고교생 폭죽 물고 장난치다 입안에서 터져
순천 고교생 폭죽 물고 장난치다 입안에서 터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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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빼빼로 데이 맞아 친구들과 장난치다 난 사고로 추정

[시사포커스=이태진 기자] 전남 순천에서 한 고등학생이 폭죽을 입에 넣고 장난을 치다 입안에서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2일 전남 순천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8시 59분경 순천시 연향동 모 아파트 주차장에서 중학교 동창인 A군(15)과 B군(15)이 폭죽놀이를 하다가 폭죽을 입에 물고 장난을 치던 A군 입안에서 분수 폭죽이 터진 것.

이 사고로 A군은 입안이 붓고 피가 나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천소방서는 A군이 빼빼로 데이를 맞아 친구들과 장난을 하다 발생한 사고로 보고, A군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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