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신종 '흡혈 물고기' 발견
브라질, 신종 '흡혈 물고기' 발견
  • 이홍준
  • 승인 2005.04.0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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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아마존 지역에서 신종 ‘흡혈 물고기’가 발견되었다. 현지 언론이 BBC방송을 인용 4일자 보도 내용에 따르면, 길이 25mm 크기의 ‘흡혈 물고기’는 아마존 관련 시리즈에서 처음 공개됐으며 아직 공식적인 이름은 붙여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BBC는 지난해 10월 아마조나스 주 마나우스 시에서 가까운 지역에서 이 ‘흡혈 물고기’를 처음 발견했으며, 덩치가 큰 물고기의 아가미에 붙어 피를 빨아먹으며 기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BBC는 상파울루 주립대학의 마리오 데 피나 교수의 말을 인용 “지금까지 피를 먹고 사는 것으로 알려진 물고기 종류는 5가지 정도가 있으나 이번에 발견된 것은 전혀 새로운 종류”라고 특히 피나 교수는 ‘흡혈 물고기’가 인간을 공격하는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다른 물고기에도 상처를 낸 것으로 보아 사람에게도 상처를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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