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 ‘우수’
경남 농업기술원, 농작업 안전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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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경남]최근 농촌진흥청이 주최한 '농작업 안전사업 경진과 아이디어 공모'에서 경남 농민이 대거 입상했다.
지난 19일 경남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달 5일부터 한 달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농작업 안전사업 경진과 아이디어 공모에서 모두 3개 분야 5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진부문과 아이디어 공모 부문으로 나눠 시행한 이번 공모에서 경진부문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분야 대상을 받은 장종일씨(밀양)는 농림수산식품부장관상을 받게 된다.
또 아이디어 공모 부문 농작업 안전관리 분야에는 장종일(밀양), 김태구(김해), 나재원씨(창원)가 각각 우수상에 선정돼 농촌진흥청장상을, 사고사례와 재해예방 분야에도 김태구씨(김해)가 우수상을 받는다.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농업기술원이 농민의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줄이고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등 능률적인 농작업 환경과 재해예방에 필요한 종합 지원체계 모델 확립을 위해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농작업 관련 건강회복 운동 프로그램인 직업성 질환검진과 안전관리 현황진단 컨설팅, 농작업 현장안전 점검을 시행, 농민의 건강관리와 기초안전 의식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사업 대상지역당 3년간 모두 2억 원의 예산이 지원되며 농약 보관함, 농약 방제복, 폐농약 수거함 등의 보급을 통해 농작업 현장 안전보건 실천율을 높이는 데 한몫을 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농민의 농작업 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고 사고 발생률도 낮아지고 있다"며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농작업 안전 의식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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