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포커스=울산]울산시가 장미 도시로 탈바꿈한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2013년까지 개인주택, 아파트 등 시민식재 86만본, 기업체 자체식재 22만본 등 모두 115만본(28억2200만원)을 심는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장미 115만본 식재사업은 도시 경관이 시민 삶의 질과 연계될 수 있도록 시민이 주도하고 공공이 지원하는 방법으로 이뤄진다.
이를 위해 15일부터 시민들로부터 장미묘목 신청을 받아 아파트 및 주택 펜스, 담장 등에 장미를 심는다.
신청방법은 울산시 시·구·군 녹지담당 부서에 방문하거나 전화 및 우편으로 연락처와 식재대상지 현황 알려주면 된다.
울산시 녹지공원과(229-3322~3325), 중구청 녹지공원과 (290-4413), 남구청 녹지공원과(226-5892), 동구청 도시공원과(209-3763), 북구청 도시녹지과(219-7424), 울주군청 산림공원과(229-7904)에 신청한다.
앞서 울산시는 구·군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동천서로 등 주요 도로변, 태화강역 광장 내 녹지대 등에 장미 7만본을 심었다.
시 관계자는 "아름다운 울산, 장미로 특화된 울산 조성을 위해 내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장미 115만본 식재사업의 주인공은 시민"이라며 "성공을 위해선 개인주택, 아파트, 기업체 등 시민 협조가 반드시 필요한 만큼 적극적인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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