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사랑을 믿어요'에서 서혜진 역 맡아
[시사포커스=이태진 기자] 배우 박주미가 9년만에 TV 드라마로 복귀한다.
23일 소속사에 따르면 박주미는 ‘결혼해주세요’ 후속으로 내년 1월 초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주말극 ‘사랑을 믿어요’(극본: 조정선 연출, 연출: 이재상)에 출연할 예정이다.
그는 이 드라마에서 프랑스 유학파 출신의 실력파 큐레이터 서혜진 역을 맡았다. 박주미의 이번 복귀는 지난 2002년 드라마 ‘여인천하’ 이후로 약 9년만이다.
‘사랑을 믿어요’는 착한 김교감 집 사람들이 우여곡절을 이겨내며 따뜻하고 행복한 가정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로, 박주미가 맡은 혜진은 김교감 집 첫째 아들의 아내이다.
혜진은 집안 형편이 어려워 공부하기 어려웠음에도 불구하고 최고의 미대를 최우수 성적으로 마친 실력파 미술관 큐레이터 케릭터다.
소속사는 “박주미는 ‘사랑을 믿어요’를 통해 지성과 미모를 갖춘 여인 서혜진 역을 맡아 연기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그는 ‘원조 여신’ 다운 매력을 마음껏 발산할 것”이라고 말하며 팬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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