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정보화 시범지역 개통
관광정보화 시범지역 개통
  • 민경범
  • 승인 2005.04.0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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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관광정보 서비스 기반구축
유비쿼터스 시대에 발맞추어 관광분야에서도 모바일, PDA 등 IT기술을 접목한 유-트래블 시대가 이루어진다. 유비쿼터스는 라틴어로 '보편적으로 존재하다'라는 의미로 농업혁명, 산업혁명, 그리고 정보통신 혁명에 이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뜻한다. 이는 단순한 혁신 기술만을 말하는 것이 아닌 모든 현실 공간의 사물과 가상공간이 네트워크化되어 조화를 이루는 혁명을 뜻한다. 유-트래블은 유비쿼터스와 여행이 접목한 용어로 유비쿼터스 컴퓨팅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편리하고 신속하게 관광안내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의미이다. 문화관광부는 유-트래블 시대에 지역관광정보 서비스의 기반을 구축하는「관광정보화 시범지역 구축사업」(속초, 안동)을 완료하고, 시범지역인 속초에서 "속초종합관광안내정보서비스 개통식"을 4월 12일 속초시청에서 개최했다. 관광정보화 시범지역 구축사업」은 참여정부 관광정책 18대 과제중 하나로서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지역의 종합관광안내정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관광안내정보 서비스 전용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등의 도입을 통해 지역관광안내정보서비스의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이번 "속초종합관광안내정보서비스"는 「관광정보화 시범지역 구축사업」의 추진 결과로 속초시에 관광전용 웹서버와 데이타베이스 서버, 1330무인관광안내도우미(KIOSK 5대)를 도입하여 관광객에게 지역관광안내정보를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강화하고, 속초시의 '관광사업체 인터넷 인증제'와 문화관광부에서 추진하는 실시간 예약시스템을 본 사업과 연계함으로써 속초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한층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한국문화관광정책연구원과 민간업체가 공동으로 지방자치단체의 관광컨텐츠를 지원받아 개발하고, 문화관광부는 앞으로 동 사업의 확산과 모바일 서비스를 위해 지역관광정보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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