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무부지사->경제부지사로...유사·중복 분야 통폐합
전남도의 정무부지사가 경제부지사로 이름을 바꾸고 환경.에너지분야를 전담하는 녹색성장정책실을 신설하기로 했다.
지난 22일 전남도는 현 정원 범위 내에서 기능쇠퇴와 유사·중복분야를 통폐합하고 1과를 증설하는 내용의 도 행정조직 개편안을 입법예고했다. 3급 정무특별보좌관 임용에 따라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로 명칭과 기능을 바꿔 정무부지사는 앞으로 경제,산업,투자유치 등에 전념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미래전략기획단과 환경부서를 일원화해 녹색성장정책실(준국장급)을 신설하고 환경정책담당관(환경정책과)과 녹색에너지담당관(환경산업과)을 담당하도록 했다.
경제과학국은 경제산업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과학기술과와 전략산업과의 중복기능 일부를 통폐합해 신성장동력과로 집중시켰으며 일자리창출과도 신설했다.
투자정책국은 프로젝트 중심의 효율적인 투자유치를 위해 기업유치과와 투자개발과를 팀제로 운영하고 서울투자유치사무소의 투자유치 기능도 본청에서 총괄하도록 했다.
이밖에도 축산기술연구소의 축산시험장을 농업기술원에 옮겨 축산연구소로, 농업자원관리소 장성분소를 곤충잠업연구소로 개편했으며 수산기술사업소와 해양바이오연구원을 해양수산과학원으로 통폐합했다.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이번 도의회 정례회에 상정, 의결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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