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정보화에 앞장서는 (주)고성케이블 방송사
세계는 지금 정보통신의 발달로 공공기관, 대학연구소, 기업은 물론 전국의 가정까지 첨단 광케이블망이 연결되어, 음성, 영상 등 다양하고 빠른 정보를 주고받는 초고속 통신시스템이 갖추어져 있다. 물이나 공기처럼 시공을 초월하여 컴퓨터나 네트워크를 의식하지 않고, 장소에 상관없이 자유롭게 네트워크 접속이 가능한 ‘유비쿼터스’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이제 우리는 컴퓨터에 어떠한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자동차 · 냉장고 · 안경 · 시계 등과 같이 어떤 기계나 사물, 또는 직물 등에 컴퓨터를 장착해 커뮤니케이션 하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이러한 ‘유비쿼터스’ 시대는 제 3의 정보 혁명으로, 통신발달과 활성화로 ‘컴퓨터’를 하나의 개체로 인식하지 않고, 생활속에 항시 자리하는 생활품으로 인지 되어질 것이다.
초고속 통신시스템이 보편화 되면 가정 · 자동차는 물론, 산꼭대기에서도 정보통신을 활용할 수 있고, 네트워크에 연결되는 컴퓨터 사용자의 수도 늘어나 정보기술산업의 규모가 광범위 하게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런 정보통신망이 사라진다면, 현대인은 생활 중 절반이상을 상실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러한 현시대에 발맞추어 정보통신 발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는 기업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 다양한 정보전달로 시청자를 위한 지역방송을 꿈꾸며 -
경남 고성에 위치한 ‘(주)고성케이블방송사’는 멀티미디어 정보를 유선통신 시설로 시청자에게 송신하는 다채널 방송 업체로써 20년 넘게 꾸준한 성장을 보여 왔다.
고성케이블방송사는 1985년 12월 ‘중계유선 방송’ 설립으로 2000년 광케이블을 이용한 인터넷 서비스를 실시하였고, 2003년 초고속 인터넷 VDSL을 개통하여 지역경제발전은 물론, 국가발전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주)고성케이블방송사’를 20년간 운영해온 오경기(51) 대표는, 다양한 정보전달과 고성지역 시청자를 위한 전문적인 지역 정보 방송이 되고자 노력해왔다. 뿐만 아니라 항시 신속, 정확하며 정직한 서비스, ‘진정한 서비스’를 운영방침으로 보다 편하고, 보다 빠른 서비스를 지향한다.
“케이블이 들어가지 않는 외곽 지역에 케이블을 달아 할머님 할아버님들이 텔레비전을 보며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면 저 역시나 행복해 집니다.” 라는 오대표는 앞으로 더 많은 지역에 케이블망을 설치해 더 많은 사람이 고성케이블방송과 초고속 인터넷을 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했다.
- 세계봉사활동과 지역사회 발전을 목표로 -
‘(주)고성케이블방송사’ 오경기 대표는 십수 년간 바쁜 와중에서도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오대표는 고성라이온스클럽의 제40대 회장직을 맡아 고성지역봉사활동과 나아가 세계봉사활동까지 펼치고 있는 것이다.
오대표가 활동하고 있는 라이온스 클럽은 1917년 10월 지역사회 발전과 세계발전을 위하여 봉사의 영역을 넓혀야 한다는 신념으로 미국을 중심으로 생겨났다. 한국에서는 1959년 서울 라이온스 클럽의 발족을 기점으로 현재 각 지역으로 그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고성라이온스는 고성지역 불우한 가정과, 고아원, 양로원, 병원 등에 필요한 물품을 기증해왔다. 뿐만 아니라 작년 11월 15일에는 라이온스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기념행사를 통해 고성종합운동장에는 40주년 기념탑으로 사자 식수탑이 설치되었다. “내 아들 손자들이 식수탑을 보며 나를 기억하리라 생각합니다.
우리 아버지, 할아버지가 이런 봉사활동을 했구나. 라고 기억해 주는 것, 저는 그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라는 오대표는 멋쩍은 웃음을 내비추었다. 그리고 오대표는 “최근 경기침체로 다들 어려운 실정입니다.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은 늘어나고, 경기는 갈수록 나빠져 안타까울 따름 입니다” 라며 고성지역에 상주하는 불우가정은 늘어나고 재정은 한계에 달하는 현실에 안타까움을 토로 했다.
- 지역방송으로서의 한계점은 넘어서서 -
오대표가 고성에 연고지를 두고 자리 잡기까지는 숱한 시련과 어려움이 있었다. 20년 넘게 케이블 방송사를 운영하면서 장마, 태풍 등의 천재지변으로 케이블망이 훼손되어 배상도 받지 못한 체 고스란히 다 떠안는 등 크고 작은 일들로 많은 금전적 손실을 봤다.
“고성케이블방송사를 이끌어 오면서 힘들었던 일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하면 된다’ 라는 신념하나로 마음을 다잡았습니다.” 라는 오대표는 그의 생활신조에 대한 강한 믿음을 나타내었다. 지역방송으로서의 한계점이 많지만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것. 이라는 소신과 함께 여력이 된다면 더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싶다는 강한 뜻을 밝혔다.
급변하는 정보화 시대에 따라 멀티미디어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흐름에 한발 앞서 생각하는 오대표의 바람대로 ‘고성케이블방송사’가 고성지역 정보화 시대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 돋음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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