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28일부터 미 항모 참가 연합훈련 실시
한·미, 28일부터 미 항모 참가 연합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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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에서 양국동맹 결의 과시…상호 운용성 향상

조지워싱턴호
한·미 양국은 지난 한·미 외교국방장관급 회담에서 발표한 ‘일련의 연합훈련 실시’의 일환으로 11월28일부터 12월1일까지 한국군 해상전력과 미국의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이 참가하는 연합훈련을 한반도 서해상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연합훈련은 방어적 성격의 훈련으로서 북한에 대한 억제력 강화와 역내 안정을 증진시키기 위한 것으로,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사건 발생 이전부터 계획된 훈련이었으며, 한·미 양국군의 상호운용성 향상과 한·미동맹의 결의를 과시하게 될 것이다.

이번 훈련에 한국군은 구축함, 초계함·호위함, 군수지원함, 대잠항공기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훈련에 참가하는 한·미 전력은 대공방어와 수상전 수행능력을 중점적으로 연습하게 된다.

그동안 미 해군은 한반도 근해에서 통상적인 작전을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훈련할 지역에서도 그동안 수차례의 작전과 훈련을 실시해 왔다.

조지워싱턴 항모강습단도 2009년 10월 한반도 서쪽 공해상에서 유사한 작전을 수행한 바 있으며, 미 항모는 한반도를 수시 방문해 오고 있고 부산항에도 입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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