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등록, 전국 어디서나 클릭하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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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1일부터 복잡한 등록사무 간편·효율화

다음달 1일부터 전국 모든 등록관청과 인터넷으로 자동차 등록이 가능해진다.

국토해양부는 현재 같은 시, 도에서만 처리할 수 있었던 자동차 등록사무를 지역에 전국 모든 등록 관청에서 처리하고, 관청을 방문하지 않고도 자동차 등록 사무를 처리할 수 있는 자동차포털(www.ecar.go.kr) 서비스를 12월1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사업장 소재지 행정관청의 허가 및 지역번호판 발급이 필요한 영업용 차량 및 매매사업자의 상품용 자동차를 제외한 비사업용 자동차는 전국 어디서나 신규, 이전, 변경, 말소 등록이 가능하게 돼 자동차 소유자의 시간적, 경제적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국토부는 밝혔다.

국토해양부와 교통안전공단은 지역무관, 인터넷(무방문) 등록사무 처리를 위해 자동차관리정보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지난 2008년 9월부터 추진해 지역개발채권, 도시철도채권, 지방세(취득세, 등록세)시스템과 연계 처리하는 등 시스템 고도화 및 관련 제도를 개선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10월 말 기준으로 1787만 대로 이에 비례해 민원수요도 급증하고 있으며, 등록 사무는 복잡한 서류준비, 행정관청 방문 등 행정편의 중심으로 이뤄져 민원서비스 개선 요구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국토부는 이번 조치로 각종 등록 업무에 사용되던 구비서류 20종이 줄어들어 업무의 편의성, 신속성, 경제성이 높아져 대국민 서비스 만족도 향상과 함께 민원행정의 효율성이 높아지고, 관청 방문비용 등 연간 약 4529억 원, 인건비 210억 원을 절감할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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