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에 있었던 청룡영화제에서 여우주연상 후보로 <하모니> ‘김윤진’,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 ‘서영희’, 그리고 <하녀> ‘전도연’까지 쟁쟁한 라이벌들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쾌거를 안은 수애는 공동 수상을 하게 된 ‘윤정희’에게 “선생님이 있어서 든든합니다”라며 운을 뗀 뒤 편하게 연기할 수 있게 도와준 <심야의 FM> 스태프과 파트너 ‘유지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수애는 상대배우 유지태에 대해 “상대 배우를 배려하는 마음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어 감사하다”며 “(윤정희)선생님처럼 오래 사랑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수애에게 여우주연상을 안겨준 <심야의 FM>은 제한된 2시간 동안, 가족을 구하기 위해 정체불명의 청취자(유지태)에게 맞서 홀로 숨 가쁜 사투를 벌여야 하는 스타 DJ의 사상 최악의 생방송을 그린 영화 <심야의 FM>로 스타일리시한 영상과 탄탄한 스토리, 그리고 배우들의 소름 끼칠 만큼 실감나는 연기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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