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경찰서 야구동호회 패트롤윙스, 2010 양산시리즈 우승
양산경찰서 야구동호회 패트롤윙스, 2010 양산시리즈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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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경찰서 야구동호회 패트롤윙스(경찰서장 김진우, 야구단장 김영주)는 지난 27일 오전 10시30분 양산 물금 부산대구장에서 펼쳐진 2010 양산사회인야구리그 토요리그 챔피언결정전에서 정규리그 1위 부산북부경찰서 블랙이글즈팀을 맞아 18:6 대승을 거두며 2010 양산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경기에서 양산경찰서 패트롤윙스는 1회부터 수사과 백진섭 선수의 3점홈런 등 선발 전원이 고른 활약을 보이며 초반부터 화끈한 공격력과 깔끔한 수비력을 선보이며 상대를 줄곧 앞서나간 끝에 양산리그 가입 첫해 챔피언 자리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한편, 양산경찰서 야구동호회 패트롤윙스는 국민스포츠인 야구를 통해 직원 상호간 친목도모 및 여간선용으로 신바람 나는 직장분위기 조성과 지역주민들에게 부드러운 경찰의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5년 10월 창단했다.

 양산경찰서 야구동우회는 처음에는 야구에 대한 열정 하나만 갖고 무작정 덤비다 보니 실력은 초보 수준을 면치 못했지만 통도사로 개인훈련을 와있던 롯데자이언츠 이대호 선수로부터 약간의 지도를 받고, 선수출신인 김영균 코치로부터 체계적인 훈련을 받으면서 꾸준히 실력을 쌓아 2006~2009년까지 부산경찰청야구리그에서 우승 2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면서 어지간한 강팀과 붙어도 쉽게 지지 않는 팀으로 탈바꿈 했다.

 경찰서 직원들과 함께나누고 지역주민들과도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방법을 찾던중 집과 직장에서 가깝게 야구를 즐길수 있는 양산사회인야구리그로 옮겨 지난 3월~11월까지 12개팀이 참가하고 있는 토요리그에서 11승 1무 4패의 성적으로 3위를 차지했다

 또 리그 1~4위까지 상위 4개팀이 우승을 놓고 펼쳐진 포스트시즌에 진출, 준플레이오프(양산경찰서 18 : 양산병원 8), 플레이오프(양산경찰서 12 : 아주라 11)를 거쳐 챔피언결정전에서 리그 1위 팀을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했다.양산 정호진기자6833jhj@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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