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들 "외계생명체 정말 언급하나" 관심 집중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2일 오후 2시(한국 시간 3일 오전 4시)에 ‘우주생물학적 발견’에 관한 중대발표를 예고하고 있어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나사측는 지난달 29일 "지구외 행성에서 생존하는 외계생물체에 대한 증거를 찾는데 영향을 끼칠 우주생물학적 발견에 대한 연구결과를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라며 "발표 전까지 세부내용의 언급을 금한다"고 밝혔다.
나사는 이날 기자회견을 홈페이지를 통해 생중계할 계획이다. 기자회견 참석자는 메리 보이텍 워싱턴 NASA 본부 우주생명 프로그램 국장, 펠리셔 울프 사이먼 NASA 우주생명체 연구원 등 외계생명체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나사의 발표내용을 두고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나사의 중대발표 소식이 전해진 뒤 각종 인터넷 게시판에는 "나사의 중대발표라고 하니까 외계생명체가 존재한다는것을 밝힐 것이다"라는 의견과 "중국의 중대발표처럼 허무하게 끝나는건 아닐까"라는 의견으로 갈리고 있어 네티즌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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