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이달부터 체험 프로그램 상설화
외국인 노동자들에게 한국을 알리기 위한 우리문화답사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은 4월부터 전국의 외국인 노동자를 대상으로 우리문화재 체험프로그램을 상설화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리문화유산답사 △찾아가는 무형문화재 △고궁관람 △전통문화체험 등으로 이뤄져 있다.
우리문화유산 답사에서 외국인 노동자는 전주한옥마을, 전통문화체험센터 등을 둘러보고 직접 한국음식을 만들어본다.
찾아가는 무형문화재는 외국인 관련기관이 주관하는 행사에 판소리, 농악, 대금 등을 문화재청이 무료로 제공하는 것이다.
또 외국인 노동자 20명 이상이 단체를 통해 고궁 관람을 신청하면 무료관람과 함께 해설도 지원한다.
전통문화체험을 위해 현재 한국문화의 집에서 소규모로 진행하고 있는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의 수혜범위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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