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저소득층 이주비 지원
올해 주거환경개선지구내 주택 8719가구가 공급된다.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서울 상암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12개에 달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 총 8719가구를 건설, 저소득층 주거안정 지원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 주공 관계자는 “공공분양은 6283가구, 공공·국민임대주택이 각각 250가구와 2186가구씩 건설되는데 오는 2007년부터 지구별로 공급되며 입주는 2008부터”라고 말했다.
또한 “저소득층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연 3%의 국민주택기금 지원, 인근 국민임대주택 임시입주, 임시 이주자금 융자 및 소액보상자 분양융자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고 전했다. 관계당국에 의해 선정된 12개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를 지역별로 보면 우선 서울과 경기가 각각 2개 지구이며 대전 3개 지구, 광주에서 4개 지구이고 전북에서는 1개 지구가 해당된다.
건설업계에 따르면 경기도 광명시 신촌지구의 1547가구와 서울시 마포구 상암지구 397가구 등 2개 지구 1944가구에 대한 건설교통부의 사업승인이 이미 완료된 상태로 파악되고 있다. 또한 현재 사업승인 추진이 이뤄지고 있는 지역인 경우 서울시에서 구의지구 135가구, 경기도 시흥시 복음자리 300가구, 대전시 석촌지구 1000가구, 대전시 구성지구 1100가구 등이다.
이밖에 대전시 대동지구 800가구, 전북 군산시 구암지구 400가구, 광주시 백운1지구 1100가구와 백운2지구의 760가구, 광주시에서는 학2지구 810가구와 지산지구 370가구가 포함된다. 또 올해 주거환경개선사업지구에서 임대·분양되는 주택은 안양 임곡2지구가 6월 492가구, 11월로 예정된 대전 삼성은 180가구이며 548가구 규모의 광주 임동지구는 이달중 분양된다.
한편 대구 남산4-3지구의 경우 11월에 분양이 이뤄질 것으로 보이는데 총 604가구가 공급되는 등 올해 4개 지구에서 공공분양은 1176가구, 공공임대주택의 경우 648가구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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