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배우들의 문화 도네이션 모임 ‘시네마엔젤프로젝트’와 CGV가 문화소외계층을 위한 기부에 나섰다.
영화관람권 기부는 2008년도부터 올해로 3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영화배우들과 감독들의 자발적인 1인 2매의 영화티켓 기증으로 500장, CJ CGV에서 500장을 추가 조성해 영화관람권 총 1,000장을 매년 아름다운재단에 기증하고 있다.
영화관람권 전달식은 지난 22일, CGV 압구정에서 개최된 ‘디렉터스 컷 시상식’에서 이루어졌다.
영화배우 이병헌과 함께 ‘시네마엔젤프로젝트’의 5번째 주자로 나선 배우 임수정 씨는 시네마엔젤 대표로 배우 최민식 씨에게 감사패를 수여 받고 아름다운재단 박선민 사무국장에게 영화관람권 1,0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시네마엔젤은 이현승 영화감독의 제의로 2007년에 발족했으며 故장진영을 비롯해 안성기, 송강호, 설경구, 박해일, 황정민, 유지태, 류승범, 강혜정, 공효진, 배두나, 수애, 신민아가 초반기에 활동했다.
이후 이나영, 김주혁, 신하균, 정재영, 하정우, 박해일, 김강우, 전도연 최근 이병헌, 임수정까지 뜻을 함께 하고 있다.
아름다운재단 박선민 사무국장은 “의식주나 교육지원 외에도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일은 소중한 나눔이다”라며 “기증받은 영화관람권은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동 청소년들에게 영화를 통해서 마음의 안식을 얻을 수 있도록 잘 전달하도록 하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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