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기구 인턴십·국제회의 참가 기회 부여
차세대 글로벌여성 인재로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여성인턴 40명이 선발됐다.
여성가족부는 2011년 10기 여성가족부 국제전문여성인턴 40명의 합격자를 홈페이지(http://www.moge.go.kr/korea/view/news/news01.jsp)에 발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합격된 인턴들은 국제대학원에 재학 중인 학생 뿐만 아니라 일본 동경의 유엔대학, 중국 북경의 칭화대학 등 해외대학원 재학생과 경찰행정학, 언어병리학, 건설환경공학 등 다양한 전공을 가진 학생들이 포함됐다.
여성가족부는 도 국제기구 진출에 관심 있는 모든 여성이 참여할 수 있는 컨퍼런스를 개최해 국제기구 진출 관련 강연과 인턴십 경험자의 경험 발표를 통해 인턴 간 네트워크 강화뿐만 아니라, 예비 국제전문 여성인력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올해 인턴들에게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회의 참가, 부내 근무, 선배인턴과 함께하는 세미나 실시, 관심 분야별 멘토링 프로그램, 글로벌 리더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이들 인턴들에게는 국제기구 인턴십 획득과 국제회의 참가 기회가 주어지고 왕복항공료와 체재비도 지원된다.
합격자 중 한 명인 이현지(도시환경공학 전공)씨는 “국제적인 도시환경 전문가가 되기 위해 UNEP(UN환경계획) 등 국제기구 진출의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고 있다.”며, “이번 여성가족부 국제전문여성인턴에 선발돼 국제기구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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