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통상부는 튀니지 전역을 여행경보단계 2단계(여행자제)로 지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외교통상부는 “최근 튀니지에서는 실업문제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의 시위가 전국적으로 확산돼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치안불안이 우려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기존에는 알제리와 인접한 국경 일부 지역에 한해 여행경보 2단계를 지정해왔다.
외교통상부는 “튀니지에 체류중인 우리 국민은 신변안전에 특별히 유의하기 바라며, 튀니지 방문을 계획하고 있을 경우 여행필요성을 신중히 검토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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