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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과 민주노동당, 민주당, 자민련 등 야4당은 오늘(13일) 중 다시 접촉을 갖고 철도공사 러시아 유전개발 의혹 사건에 대한 특검법안의 내용 등을 최종 조율한 뒤 법안을 정식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임태희 한나라당 원내 수석부대표는 “야4당 실무급 회동을 통해 특검법안의 세부내용을 조율한뒤 각 당의 의원총회없이 곧바로 특검법안을 제출하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검 수사대상으로는 철도공사가 러시아 사할린 유전사업에 참여하는 과정에 외압이 있었는지 여부와 북한 건자재 채취사업 제의를 하게된 배경, 우리은행 철도재단 대출과정 의혹등이 될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수사기간은 90일간 1차 조사한뒤 60일간 연장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