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의원들이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을 규탄하기 위해 '아시아 국회 정당 연대'를 추진하기로 했다. 열린우리당 우원식, 서갑원 원내부대표 등 원내대표단과 정의용 당 국제협력위원장 등은 지난 11일 아시아 연대 준비 모임을 열고 이같은 밝혔다. 정의용 당 국제협력위원장은 '일본의 군국주의는 아시아 사회 전체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며, 이에 대해 감정적 대응이 아닌 실질적인 대응을 마련하기 위해 이른바 '반일 아시아 연대'를 만들기로 했다'고 말했다. 여당 의원들은 이번 임시국회가 끝나는 대로 아시아 각국에 의원 사절단을 파견해 공동 대응을 모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