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초·중·고교생에게 진로정보를 제공하는 '커리어코치(청소년진로정보상담사)' 130명을 모집한다.
금번에 모집하는 '커리어코치'는 오는 3월부터 서울시 교육청 산하130개 초·중·고에 배치되어, 학생들에게 자기탐색과 직업세계 이해 등 진로정보를 제공하고 상담을 진행한다.
근무기간은 방학기간을 제외, 12월 말까지며, 1일 3시간(주당 3~5일) 근무에, 1일 보수는 5만원이다.
지원 자격은 4년제 대학 졸업자로 청소년 커리어코치 전문훈련기관에서 △청소년진로 △학습코칭 △직업 △심리학 등을 포함해 총 50시간 이상 소정의 교육을 수료하면 가능하다.
금번에는 커리어코치 개별모집이 아닌 교육훈련기관을 모집하며 선정된 기관은 ▲청소년 커리어코치 교육 양성 및 관리(보수교육 등)·운영 ▲전문가 초청 특강을 위한 인력풀 구성 및 강사섭외 ▲기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제반 사항 협조 등을 추진한다.
지원 자격은 복지법인 또는 학교법인 산하의 교육기관, 고용노동부 인정 민간직업교육기관이나 ‘청소년 진로상담 관련 사업 운영기관’으로서 아래 각 하나 이상에 해당되는 기관이면 가능하다.
‘청소년 진로상담 관련 사업 운영기관’의 경우 커리어코치 교육수료생을 배출한 기관, 진학·진로상담 등 청소년 관련 교육 제공 기관, ’11. 3부터 청소년 진로정보제공 상담사(커리어코치) 배치가 가능한 기관이다.
한편 서울시는 기존 진로상담사 대부분이 여성이라며, 경력단절 여성은 물론 상담사 등 전문직 퇴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는 기회라고 덧붙였다.
접수기간은 1월 25일(화) ~ 2월 7일(월)까지이며, 선정결과는 2011년 2월 중 개별통보 할 예정이다.
공모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제출서류(신청서, 사업계획서, 법인등기부 등본 또는 사업자등록증)을 구비해 서울시 경제진흥본부 일자리정책과로 방문 또는 우편접수하면 된다.
제출서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http://www.seoul.go.kr) 새소식 참조 또는 일자리정책과(전화 6321-4045 팩스 3707-9387,9389)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