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보건소 올해 맞춤형금연클리닉 운영 금연 성공률 66.5%
양산시보건소는 성공률 66.5%라는 높은 금연 성공률을 자랑하는 금연실천 사업들이 올해는 맞춤형 금연클리닉 운영, 금연캠페인 전개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여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하루 평균 보건소 금연클리닉을 찾는 사람이 20~30명 정도이며, 전화 상담은 40~50명으로 금연에 대한 시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이는 금연클리닉에대한 철저한 상담 및 관리로 성공률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금연 보조제 지원과 스케일링 구강검진 그리고 보건소 진료사업과 연계한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또 6개월 이상 금연 성공자에 대해서는 배트민트 라켓 등 성공 기념품도 지급고 있으며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은 신청한 사업장을 대상으로 주1회 6주 동안 방문하여 금연 교육과 함께 1:1금연 상담을 통해 사업장내 금연문화정착과 흡연자의 금연을 돕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양산시 금연클리닉에 등록한 흡연자는 재 등록자 698명을 포함하여 2,579여명으로 이 가운데 6개월간 금연에 성공한 사람은 1,714명으로 66.5%의 성공률을 자랑한다.
2011년에는 보건소 자율 중심의 활동에서 유치원, 학교, 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등과 연계를 통해 서비스 창출에 앞장서는 지역사회 중심의 흡연예방 및 금연클리닉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일반대상자 중심에서 청소년, 여성 등 대상자별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기존 보건소 내소자 흡연에 대한 직접서비스 제공에서 스트레스 관리, 운동, 비만 등 개인이 가지고 있는 건강문제를 중재하는 통합건강관리서비스 제공, 즉 맞춤형 금연지원서비스 강화로 홍보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양산시는 다양한 방법을 통해 흡연자들이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며 금연상담사와 1:1상담으로 행동요법을 지도하고 금연은 잘되는지 어려움은 없는지 매일 등록하신 분들께 전화, 메시지를 이용하여 상담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보건소 관계자는 “흡연 연령이 점차 낮아지므로 지역 내 유치원 및 학교대상 시청각교육, 전시 등을 자주 지원할 계획이며 사업장 단위로 이동금연클리닉도 운영하고 있으니 새해 금연을 결심한 시민들은 포기하지 말고 재도전해줄것을 당부하고 있다/양산=정호진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