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전남 영암경찰서는 편의점 종업원을 흉기로 위협, 감금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김모(32)씨를 조사 중이다.
전남 영암경찰서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11일 오전 3시30분 영암군 영암읍의 한 편의점에서 진열된 가위로 종업원 김모(18)군을 위협하며 1시간가량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불산업단지에서 일하고 있는 김씨는 만취한 상태에서 “세상 살기 힘들다. 혼자 죽기 싫다”며 김군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군이 누른 비상벨로 범죄사실을 알아챈 경비업체의 지원요청을 받고 출동하여 김씨를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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