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애플의 최고경영자 스티브 잡스(55)가 현재 병가 중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요한 전략적 결정의 업무에는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3주 전, 잡스는 희귀 췌장암 투병 때문에 병가를 냈다. 하지만 관계자들에 의하면 그가 여전히 집이나 다른 곳에서 회의를 주재하는 일이 많음이 드러났다.
실제로 잡스가 애플 본사나 팔로 앨토 등에서 회사 임원들과 함께 있는 현장이 목격됐었다.
특히 그는 새로 출시될 아이패드 차기 모델과 올 여름 발매 예정인 아이폰5의 업무는 계속 챙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 내부에서는 잡스의 병가 이후에도 최고운영책임자(COO) 팀 쿡의 지휘 아래 큰 동요 없이 일상적인 업무가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포커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