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위성으로 비상행정전화망 연결
인공위성으로 비상행정전화망 연결
  • 장범현
  • 승인 2005.04.15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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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에 첨단 이동형 위성장비 설치·운영
행정자치부는 15일 정부중앙청사 영상회의실에서 지방자치단체, (주)KT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행정전화망의 비상통신망 구축사업 완료 보고회를 한다. 매년 이상기온과 홍수로 인해 행정전화망이 두절되는 피해가 되풀이됨에 따라 안정적인 행정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해 비상대책을 수립한 것이다. 전국을 4개 권역으로 나눠 이동형 위성장비를 설치했으며, 530개 행정기관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유선으로된 행망이 두절될 경우에도 위성안테나가 달린 이동형 차량을 통해 비상용 행정전화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산간오지 지역의 재난·재해 등 전화가설이 불가능한 지역에서도 인터넷을 이용한 송·수신이 가능하다. 행자부 관계자는 “금년 우기철에 대비하여 전국적인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에 비상발생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표준운영 매뉴얼을 보급하는 등 재난·재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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